초고화질 방송 시대

중앙일보

입력 2014.12.23 00:00

추재만 촬영감독이 삼성 카메라 NX1으로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고 있다. NX1은 빛의 양이 적어도 선명한 영상을 찍을 수 있다.

최근 방송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트렌드는 ‘4K’다. 영상 제작 부문, 특히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4K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초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서다. 아시안 TV어워즈 최우수상(2013)을 수상한 KBS 다큐멘터리 ‘슈퍼피쉬’의 추재만 촬영감독을 만나 초고화질 4K 시대에 대해 들었다.

"작고 가벼운 데다 고성능 고감도에서 노이즈 거의 없어 세밀한 부분까지 잘 표현"

-최신 방송 트렌드인 ‘4K’를 설명한다면.
 “초고화질 4K 영상은 요즘 방송계의 가장 큰 화두다. 내년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바다의 제국’이라는 해상무역 4부작 대형 다큐멘터리를 한창 제작 중인데, 전체를 4K로 촬영했다. 4K 촬영 장비를 뒷받침하는 장비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카메라와 촬영 장비가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얻는가 하는 것도 업계의 주요 관심사다.”

-촬영 시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영상에 제대로 담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카메라’다. 4K 영상 촬영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앵글을 구성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춰야한다. 삼성전자에서 최근 출시한 NX1은 4K 초고화질 영상 촬영 기능을 통해 기존 전문 촬영 장비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고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촬영 시 자주 겪는 문제점은.
 “4K로 제작하는 고화질 다큐멘터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상의 영상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앵글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여러 대의 4K 카메라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모든 카메라를 4K로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 가격이 비싸기도 하지만 기존의 4K 영상 촬영 전문 카메라들은 크고 무거워 멀티콥터(여러 개의 로터로 비행을하는 회전날개 비행체)나 모비 스테빌라이저(균형을 잡아주는 안전장치) 같은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 NX1은 작고 가벼운 데다 고성능 전문 카메라의 기능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 특히 항공·특수 촬영에서 고성능 4K 카메라를 활용해야 할 때 NX1을 메인 카메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삼성 스마트카메라 NX1을 활용한 촬영은 어떻게 진행됐나.
 “낮시간이나 빛의 양이 적당한 공간에서 촬영할 때는 어떤 카메라든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카메라의 진가는 열악한 상황에서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NX1은 고감도에서 노이즈 억제력이 아주 좋았다. 얼마 전 NX1을 멀티콥터에 장착해 항공에서 호수공원과 놀이동산을 촬영하고 남산과 청계천의 야경까지 카메라에 담았다.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거의 없는 깔끔한 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

-NX1의 가장 큰 장점은.
 “해외 로케이션 현장에서는 광량 확보가 쉽지 않다. 기존에 사용했던 서브 카메라들은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심해 메인 카메라와 영상을 섞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 삼성 NX1은 ‘ISO 1250’에서도 노이즈가 거의 없어 아주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전문카메라에 버금가는 이미지 센서 크기는 NX1을 작지만 강한 카메라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NX1의 장점은 무엇보다 ‘뛰어난 화질’이다. 최상의 기능과 화질을 갖추고 있어 프로가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삼성 NX1과 함께 출시된 50-150렌즈는 F2.8의 밝은 렌즈임에도 무겁지 않고 디테일도 우수하다. 조리개를 거의 모두 개방한 상태에서도 선명하고 샤프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고 머리카락 같은 세밀한 부분도 잘 표현할 수 있다. ”
 

-삼성 NX1를 다른 분야의 사람에게 추천한다면.
 “영상 분야 전문 종사자인 나조차도 NX1의 성능에 크게 환호하는데 일반인들이 접한다면 최고의 영상 제작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가격대에 크기는 물론 NX1처럼 고감도·고화질 촬영을 제공하는 대체 경쟁 제품은 아직 없다고 생각될 정도다. NX1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능은 타임랩스(Timelapse). 별도의 리모트 컨트롤러 없이 장시간 미속 촬영(저속 촬영해 정상 속도보다 빨리 돌려서 보여주는 특수영상기법)이 가능하다. 20초까지는 UHD 화질로 가공해 주기 때문에 아마추어도 미속 촬영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어떤 영상을 촬영하고 싶은가.
 “문화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싶다. 이탈리아 패션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한 적이 있기도 한데 카메라를 통해 음악·미술·패션 같은 다양한 문화의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만드는 사람의 의도, 촬영 방식에 따라 시청자에게 다르게 전달되는 ‘영상 매체’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현 시대의 가장 훌륭한 방식이 아닌가 한다. 언젠가 4K로 촬영한 문화 다큐를 선보이는 날을 기대해 본다.”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1
삼성전자의 최첨단 광학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5세대 이미징 프로세서 ‘DRIMe V’가 탑재돼 4K(4096x2160)와 UHD(3840x2160)급 고해상도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고화소인 2820만 화소의 APS-C CMOS 이미지 센서에 BSI(Back Side Illumination) 방식을 최초로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초고화질 4K 촬영뿐 아니라 가볍고 작은 크기로 항공 촬영 등 특수 영상 촬영에 활용하기 좋아 고성능 전문 촬영 장비로 급부상하고 있다.

◆4K=풀 HD(1920×1080)의 약 4배 화 소수(4000 전후×2000 전후)로 차세대 고화질 해상도를 지칭하는 용어.

추재만 감독 특별강좌 참여 신청하세요
삼성전자가 렌즈 교환형 프리미엄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NX1’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삼성 스마트카메라 스튜디오’(사진)에서 특별 강좌를 연다. 추재만 촬영감독이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다큐멘터리 촬영 기법과 NX1 활용법에 대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 12월 29일과 1월 19일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다큐멘터리 촬영 기법’이라는 주제 아래 최근 방송 촬영 트렌드와 다큐멘터리 제작 현장에서 활용되는 촬영 기법, 그리고 추 감독이 실제로 경험한 삼성 NX1의 4K및 UHD 영상 촬영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강좌 하루 전까지 삼성 스마트카메라 스튜디오 강의 신청 페이지(www.samsung.com/sec/smartstudio)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3448-4688

<글=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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