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에서 열연 중인 배우 신은정이 과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남편인 배우 박성웅을 언급했다.
과거 신은정은 OCN 드라마 ‘리셋’ 제작발표회에서 남편 박성웅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신은정은 “나도 드라마를 동시에 여러 작품 하고 있고 남편도 영화를 두 편을 찍고 있다. 한 집에 사는데 바빠서 서로 얼굴을 거의 못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 박성웅과 어떤 응원의 말을 주고 받았느냐”는 질문에 신은정은 “각자 연기 부분에 있어서 부부다 보니까 오히려 얘기를 더 많이 나누지 않는다. 요즘은 서로 내조, 외조를 전화로 많이 한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tvN 드라마 ‘미생’에서는 선 차장(신은정 분)이 과로로 쓰러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 차장은 야근을 며칠 한 뒤 해외 출장까지 갔다와 결국 공항에서 쓰러진다.
선 차장의 남편은 병문을 온 오상식 과장(이성민 분)에게 “(선 차장이) 요즘 야근에다 외국 출장으로 무리했다. 최근 내가 승진해서 회사 그만두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 남편은 선 차장이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아내가 일한) 15년은 자기 자신과 마찬가지라고 자기를 지켜야 가정도 사랑할 수 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은정과 박성웅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태왕사신기'에서 각각 달비와 주무치 역을 맡았던 두 사람은 극 중에서도 수줍은 사랑을 이어가는 연인을 연기했다. 이후 신은정과 박성웅은 2008년 결혼에 골인해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커플로 이어져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미생 신은정’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