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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하게 내륙에서 마른 오징어를 생산하는 충북 영동군 학산면 박계리 ‘영동산골오징어’ 덕장에서 17일 직원들이 오징어를 손질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오징어 제품은 바닷물 대신 지하 17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로 세척한 뒤 야외 덕장에서 햇볕과 바람에 말려 짜지 않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동해에서 큰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겨울철이면 하루 1만 마리 이상의 ‘건오징어’·‘찜오징어’ 등을 생산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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