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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으면 주차요금 깎아드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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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복 장려가 조례로 만들어지고 있다. 김명호 경북도의원(안동·사진)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한복 착용문화 진흥’ 조례안이 최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도민의 한복 착용문화를 장려해 전통문화유산으로 가치를 드높이고 중요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우리 옷의 얼을 계승하고 고유 명절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한복을 자주 입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조례안은 ▶도지사는 한복 착용문화 장려를 위한 시책을 개발하고 ▶한복을 착용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와 주차요금 등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며 ▶한복 착용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 한복의 날’ 지정 근거 등을 마련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경북이 한류의 본산 ”이라며 “ 한복 문화와 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순발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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