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가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원유 생산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소비부진이 지속돼 수요가 줄어들었는데도 올해 원유 공급은 오히려 6%가 늘어나 분유 등의 유제품 재고가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서울의 한 대형 할인매장에서 고객이 우유제품을 고르고 있다. [뉴시스]
[사진] 넘치는 우유 재고 … 내년 말까지 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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