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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6연승, 리버풀 상대 3-0 완승…우승 경쟁 돌입하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맨유 6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에 승리하며 6연승에 성공해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맨유는 14일 10시30분(한국 시각) 잉글랜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리버풀과의 '노스 웨스트' 더비에서 웨인 루니, 후안 마타, 로빈 반 페르시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맨유의 흐름이였다. 맨유는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발렌시아가 수비 둘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며 쇄도하던 루니에게 볼을 밀어줬고, 루니는 깔끔하게 골키퍼 반대쪽으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좌측면에서 애슐리 영이 크로스를 올렸고, 반페르시의 머리를 스치고, 대기하고 있던 후안 마타가 다이빙 헤딩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목전에 두었다.

마타의 골은 반페르시의 머리에 맞는 순간 안쪽에 들어가있어 오프사이드인 상황이였지만, 이를 보지 못한 심판 덕분에 골로 인정되어 운도 따르지 않는 리버풀이였다.

후반전, 리버풀은 랄라나를 빼고 발로텔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부상에서 오랜만에 돌아온 발로텔리는 시종일관 맨유의 골대를 위협하는 슈팅을 때렸지만, 번번이 데 헤아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5분, 오히려 맨유의 추가골이 터졌다. 상대 수비수의 실수로 흐른 공을 마타가 연결해 반 페르시가 강력한 슛으로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완승을 이끌었다.

리그 중반을 향해가는 시점에 맨유가 우승 경쟁에 돌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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