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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무호흡 원인, 뭔가 봤더니 비만이라? '기승전다이어트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수면 무호흡 원인’ [일러스트 중앙포토DB]

수면 무호흡의 원인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수면 무호흡이란 야간 수면 중에 10초 이상 호흡정지가 나타나는 상태로, 유소아나 건강한 성인에도 나타나는 수면 중 호흡장애의 하나다. 이 상태가 7시간의 수면 중에 30회 이상 계속되거나 비렘(non-REM)수면 시에도 나타나는 경우는 수면무호흡증후군이라 한다.

수면 무호흡은 크게 폐색형과 중추형으로 나뉜다.

중추형은 호흡을 조절하는 뇌간이 뇌졸중, 감염 등에 의해 손상됐을 때 발생하는 증세로 드물게 나타난다. 비만이거나 편도, 혀가 큰 경우 기도에 연부조직이 너무 많아 발생하는 폐쇄형이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폐쇄형 수면무호흡증이 뇌졸중을 높이는 이유는 반복되는 수면 중의 각성현상 때문이다. 수면 중에 무호흡이 발생해 숨이 멈춰지게 되면 혈액 속의 산소농도는 점점 감소하고 뇌에서는 각성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수면 무호흡의 원인을 살펴보면 수면 무호흡 환자의 대부분이 비강에서 시작되어 인후두까지 이어지는 구조인 상기도의 공간이 좁아지는 해부학적 이상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만으로 인하여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의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에도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고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두 번째 인두 주변 근육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인두의 기도 확장근의 힘이 횡격막에 의한 흉곽 내 음압을 이겨내지 못할 때에도 수면 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다.

수면 무호흡의 출현빈도는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여성보다 남성이 더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수면 무호흡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체중 조절을 통해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금주 및 금연이 필수다.

온라인 중앙일보
‘수면 무호흡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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