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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미국 체류, 16일 있을 3차 공판 위해 귀국할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이병헌 이민정’ [중앙포토]

배우 이병헌(44)이 지난 6일 미국 LA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 매체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현지 일정 때문에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민정(32) 역시 최근 미국으로 출국해 남편 이병헌과 함께 지낸다고 전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이병헌은 6일 미국 LA로 떠나 이민정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영화 관련 미팅이나 연말 행사 스케줄이 많아 내년 초까지는 미국과 한국을 오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정이 국내 광고 일정을 마친 뒤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병헌과 동반 출국 여부는 잘 모르겠다”며 “내년 상반기의 이민정 일정은 아직 미정으로 아마도 당분간 이병헌 씨와 함께 체류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동영상 협박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병헌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지난 10월부터 LA에 머무르던 중 자신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과의 재판 때문에 지난달 21일 귀국한 바 있다. 다희와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사적인 모습이 촬영된 동영상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 원을 요구해 이병헌으로부터 고소당했다. 이와 관련 다희와 이지연은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며 지난달 24일 2차 공판이 진행돼 이병헌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2차 공판은 이병헌 측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공판 당시 이병헌은 서로 깊은 관계였다는 이지연의 주장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병헌의 3차 공판은 오는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병헌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병헌 이민정 미국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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