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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큐 캡틴 박” 에어아시아, 박지성 항공기 뜬다! ‘항공요금 0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박지성 항공기’ [사진 에어아시아 공식 페이스북 캡처]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가 박지성(33) 헌정 항공기를 제작하고 이를 기념해 ‘항공요금 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아시아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박지성 헌정 항공기 한국 운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했다. 행사에는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어아시아는 박지성 홍보대사 임명을 기념해 한국출발 모든 직항노선에서 항공요금 0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별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가 없는 에어아시아 엑스와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노선은 공항세만 내면 된다. 이에 따라 △서울출발 쿠알라룸푸르, 방콕 노선은 2만9900원, △부산출발 쿠알라룸푸르 노선은 2만3900원이다.

에어아시아 필리핀은 △서울출발 보라카이, 마닐라, 세부를 8만6400원, △부산출발 보라카이를 8만1400원의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요금이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내년 7월 1일~10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작년 7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박지성 헌정 항공기의 완성 모습도 공개됐다.

붉은 유니폼을 상징하듯 붉은 색 바디를 가진 비행기다. 박지성 사진과 함께 'THANK YOU CAPTAIN PARK'이라고 써 있다.

박지성 헌정 항공기는 한국 노선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중국, 스리랑카, 사우디아라비아 등 에어아시아 그룹의 다양한 노선에서 운항한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와 박지성은 세계의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 닮아있다”며 홍보대사로 임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올해 13주년을 맞는 에어아시아는 항공기 2대로 시작해 보유 항공기가 180대가 넘는 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며 “합리적인 요금정책으로 항공여행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항공여행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 2012년 7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 입단해 주장으로 활약하며 당시 팀 구단주인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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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항공기’ [사진 에어아시아 공식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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