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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여유, 티타임 브레이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TWG TEA

올해 1월, 오픈한 싱가포르 프리미엄 티 브랜드 ‘TWG Tea’는 전 세계 36개국 다원에서 직접 채집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티를 선보인다. 1층은 홍차, 녹차를 비롯해 각종 블렌딩 차 등 800여 종의 제품이 전시, 판매되는 부티크로, 이곳의 시그너처 옐로 티 틴케이스로 디자인한 2층은 티와 함께 간단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살롱으로 꾸며졌다. 살롱 내에는 차에 대해 철저히 교육받은 티 마스터가 상주해, 손님이 품질 좋은 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판매되는 ‘TWG Tea 티타임 커플 세트’는 1만2000원 상당의 TWG 티와 함께 미니 케이크 두 종류와 마카롱, 스콘, 미니고일 타르트,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다.

address 강남구 압구정로 60길 13
tel 02-547-1837
business hours 10:30~22:00
price 6만9000원(2인 기준)

TREEANON

마치 파리 뒷골목의 작은 티 카페를 옮겨놓은 듯한 ‘트리아농’은 한적한 청담동 주택가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벽면을 가득 메운 거울과 곳곳에 놓은 빈지티한 소품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단연 애프터눈 티 세트로, 하루 전 예약이 필수다. 독일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알트하우스를 포함한 30여 종의 티 중 선택 가능하며 주인장이 직접 만든 디저트와 함께 제공되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디저트의 종류는 직접 우려낸 홍차를 베이스로 반죽한 홍차 파운드 케이크와 스모크 햄 치즈 샌드위치, 슈크림, 마카롱 등이 3단 트레이 가득 준비된다. 카페 내에 로스팅 기계가 있어, 홍차뿐 아니라 방금 내린 신선한 커피도 즐길 수 있다.

address 강남구 학동로 59길 43
tel 070-8129-5955
business hours 09:00~24:00
price 1만6000원(1인 기준)

RONNEFELDT TEA CAFE
‘로네펠트’는 프랑스의 마리아주 프레르, 영국의 토트넘 앤 메이슨과 함께 세계 3대 홍차 브랜드로 손꼽히는 독일 프리미엄 티 브랜드다. 재작년 판교 운중동에 레스토랑과 함께 운영하는 로네펠트 티 하우스를 오픈하고, 최근에는 판교역 주변에 티 카페만 새롭게 열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얼그레이 티와 아이리시 몰트,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포함한 10가지 홍차 종류와, 우롱차, 녹차, 과일차, 그리고 허브차까지 40종 이상을 보유했다. 밀크티도 4종류로 맛볼 수 있다. 이번 가을 시즌부터는 2단 스톤 플레이트에 제공되는 티 하우스에서 직접 공수해온 마카롱과 에클레어 등 달콤한 디저트류와 함께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address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92번길 12
tel 031-8061-0786
business hours 09:30~22:00
price 1만5000원(1인 기준)

BASILUR

‘실론티의 나라’ 스리랑카의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베질루르’가 터키와 미국에 앞서 국내에 처음으로 티 살롱을 오픈했다. 스리랑카는 인도와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홍차 직배지로 꼽히는데, 베질루르는 이 중에서도 최고 품질의 차만 엄선해 공급한다. 홍차는 모두 퓨어 실론을 베이스로 하며 맛이 풍부해 스트레이트는 물론 우유를 첨가한 밀크티로 즐겨도 그 향과 맛이 진하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애프터눈 티 세트도 새롭게 출시했다. 3단 트레이 위에 층층이 쌓인 달콤한 케이크와 스콘 등과 함께 추천하는 티는 찻잎이 돌돌 말려 있어 실론티 향이 보다 잘 우러나와 홍차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골든 크레센트’다. 또한 고객이 원할 시 찻잎을 티백 형태로 제조해준다.

address 강남구 논현로 159길 57
tel 02-512-0664
business hours 11:00~23:00
price 1만7500원(1인 기준)

글=이지연 헤렌 기자, 사진=박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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