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 절단된 다리 발견…해경 수사

중앙일보

입력 2014.12.10 18:15

 
제주시 용담동 해안가 갯바위에서 왼쪽 다리가 절단된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40분쯤 해군 소속 장병 김모(21)씨가 용담동 모 커피전문점 앞 해안가를 청소하던 중 고무장화가 신겨진 상태로 부패돼 있는 왼쪽 다리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발견된 다리는 무릅 관절 아래 43cm다. 발에는 270mm 검은색 장화와 양말이 2겹으로 신겨져 있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발 길이는 230mm이고 백골화가 진행될 정도로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11일 오후 제주대에서 부검할 예정이다. 절단된 다리뼈에서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수원 팔달산 토막 시신의 DNA와도 대조할 계획이다.

최충일 기자 benoi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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