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마멜루크 검' 받은 한민구 장관

중앙일보

입력 2014.12.10 00:27

업데이트 2014.12.10 01:00

지면보기

종합 26면

한민구(사진 오른쪽) 국방장관이 8일 국방부를 방문한 레이 메이버스(왼쪽) 미 해군성 장관으로부터 검(劍·위 사진)을 선물로 받았다. 메이버스 장관이 건넨 것은 ‘마멜루크 검’으로 미 해병대의 역사가 담긴 검이다. 1805년 미 해병대가 북아프리카 트리폴리 공략에 성공한 뒤 트리폴리의 신임 태수는 검을 주며 미 해병대의 용맹성을 치하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후 미 해병대는 성공적인 군사작전을 기릴 때는 용맹을 상징하는 마멜루크 검을 만들어 선물로 줬다”며 “미 해군성 장관이 한 장관에게 준 특별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메이버스 장관이 한 장관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두 장관은 이날 만남에서 양국 군사 교류에 관해 논의한 뒤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는 자신의 SNS에 메이버스 장관이 선물을 건네는 사진을 첨부한 뒤 “Mabus 해군장관님이 한 국방장관님을 만났습니다”라며 한국어로 글을 올렸다.

유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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