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창 생보협회 회장 취임 "소비자 보호는 생명보험의 기본이자 전부"

중앙일보

입력 2014.12.10 00:01

업데이트 2014.12.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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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는 정책 패러다임에 발을 맞춰야 하는 일이 절실하다.”

 이수창(65·사진)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취임 첫날부터 ‘소비자 보호’를 강조했다. 9일 서울 퇴계로 생보협회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신임 회장은 “생명보험 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회사와 소비자의 관계는 최대 종신까지 이어지므로 소비자 신뢰와 보호가 생명보험의 기본이며 전부”라고 말했다. 고객의 믿음을 얻지 못하면 심해지는 금융업계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경고다. 그는 또 “저금리와 저성장으로 경영 환경이 나빠지는 가운데 고령화와 은퇴 후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금융업권간 경쟁은 치열하다”며 변신을 강조했다. ‘기본이 바로 서야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뜻의 사자성어 ‘본립도생(本立道生)’을 소개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불합리한 관행이 남아있다면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또 고령화 시대에 맞춰 생보업계가 새로운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국가의 힘만으로 부족한 연금과 의료복지 수요의 빈 틈을 생명보험이 메울 수 있다”고 했다.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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