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들어왔다. 트리가 뿜는 붉은 빛을 받아 얼굴이 발그레해진 사람들이 서로를 보며 웃었다. 유독 어둡고 슬픈 일이 많던 2014년도 이제 딱 한 달 남았다. 도심을 가득 채운 빛이 시민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기를 바라본다. [뉴스1]
빛 품은 도심, 시민을 어루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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