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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KTX 이용객 30만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코레일은 26일 인천공항 KTX 이용고객이 3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0일 개통한 인천공항 KTX는 24일을 기준으로 이용객이 30만8974명이다.

주요 이용 구간은 인천공항~부산 29.4%, 인천공항~동대구 29.3%, 인천공항~울산 13.2% 등으로 장거리 이용객 비율이 71.9%에 달한다. 이는 리무진버스보다 최대 1시간40분(인천공항~부산 기준)을 단축하고 정시에 도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라고 코레일은 분석했다.

코레일은 이용객 3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1~14일(탑승일 기준) 인천공항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을 이용해 인천공항 KTX 승차권을 구입하면 10%를 할인해준다. 승차권은 27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부산과 울산·동대구·신경주·광주역에서 인천공항 KTX를 왕복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인천공항 워커힐 레스토랑 식사쿠폰(1만6500원 상당)을 제공한다.

코레일 김종철 여객본부장은 “인천공항 KTX는 정시에 도착하는 장점 때문에 이용객이 늘고 있다”며 “할인 이벤트를 통해 KTX의 편리성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zino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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