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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올스타 최다 배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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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형준 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팀이자 올해 내셔널리그 최고승률을 질주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가장 많은 올스타를 배출한 팀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올스타전 최종 명단에서 팬투표로 뽑힌 스캇 롤렌(3루수) 데이빗 엑스타인(유격수) 짐 에드먼즈(외야수) 이외에 크리스 카펜터, 제이슨 이스링하우젠(이상 투수) 앨버트 푸홀스(1루수)가 감독추천으로 이름을 올리며 총 6명이 올스타전 무대에 나서게 됐다. 팬투표로 뽑는 베스트 라인업(AL 9명, NL 8명) 이외 투수와 후보선수는 각 리그에서 전년도 월드시리즈 진출팀 감독이 선정한다. 올해 아메리칸리그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 내셔널리그는 세인트루이스의 토니 라루사 감독이 골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팬투표에서 뽑힌 마크 테세이라(1루수) 이외에 케니 로저스(투수) 마이클 영(유격수) 알폰소 소리아노(2루수)가 감독추천으로 뽑히며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뉴욕 메츠와 함께 2번째로 많은 4명을 배출했다. LA 다저스는 팬투표에서 유격수 세자르 이스투리스가 엑스타인에게 역전을 당했지만 감독의 추천을 받아 2루수 제프 켄트와 함께 2명이 나서게 됐다. 올스타전은 오는 13일 오전 9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홈구장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팬투표(9명) : 제이슨 배리텍(포수) 마크 테세이라(1루수) 브라이언 로버츠(2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3루수) 미겔 테하다(유격수) 매니 라미레스, 자니 데이먼, 블라디미르 게레로(이상 외야수) 데이빗 오티스(지명타자) 투수(12명) : 마크 벌리, 바톨로 콜론, 존 갈랜드, 로이 할러데이, 케니 로저스, 호안 산타나(이상 선발) 대니 바에스, 저스틴 듀크셔, 조 네이선, 마리아노 리베라, B J 라이언, 밥 위크먼(이상 불펜) 후보선수(10명) : 이반 로드리게스(포수) 셰이 힐랜브랜드, 폴 코너코, 마이크 스위니(이상 1루수) 알폰소 소리아노(2루수) 멜빈 모라(3루수) 마이클 영(유격수) 개럿 앤더슨, 개리 셰필드, 스즈키 이치로(이상 외야수) ▲내셔널리그 올스타 팬투표(8명) : 마이크 피아자(포수) 데릭 리(1루수) 제프 켄트(2루수) 스캇 롤렌(3루수) 데이빗 엑스타인(유격수) 카를로스 벨트란, 짐 에드먼즈, 바비 아브레유(이상 외야수) 투수(12명) : 크리스 카펜터, 로저 클레멘스, 리반 에르난데스, 페드로 마르티네스, 제이크 피비, 존 스몰츠, 돈트렐 윌리스(이상 선발) 채드 코데로, 브라이언 푸엔테스, 제이슨 이스링하우젠, 브래드 릿지(이상 불펜) 후보선수(12명) : 폴 로두카(포수) 앨버트 푸홀스(1루수) 루이스 카스티요(2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스(3루수) 세자르 이스투리스, 펠리페 로페스(이상 유격수) 모이세스 알루, 제이슨 베이, 미겔 카브레라, 루이스 곤살레스, 앤드류 존스, 카를로스 리(이상 외야수) ▲최다 배출팀 6명 : 세인트루이스 4명 : 보스턴, 볼티모어, 텍사스, 플로리다 3명 :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에인절스, 뉴욕 메츠 김형준 야구전문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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