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필립스코리아, DDP서 '디자인 우수작 전시'…네덜란드 국왕 첫 방한 기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헬스&웰빙’ 가전기업인 필립스코리아가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디자인 우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 전시회에는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빌럼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막시마 왕비가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필립스코리아는 “세계적인 시상식인 ‘2014 더치 디자인 어워즈’에서 입상한 31개 제품 가운데 15개 제품을 서울에서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에는 필립스의 모바일 개인 응급의료 응답 시스템인 ‘고세이프(GoSafe)’도 있다. 일상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도움 요청 신호를 의료 센터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노인이나 질병을 겪고 있는 사용자들이 응급 상황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 없이 외출이나 운동 등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돕는 기기다. 버튼을 눌러 도움 요청을 전송하는 간편한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미처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의식을 잃었을 경우에도 동작 감지 센서가 작동해 자동적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가볍고 심플한 목걸이형 또는 시계 디자인으로 착용하기 간편하고 착용한 상태에서 충전할 수 있게 고안됐다.

필립스코리아의 도미니크 오 대표는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우리 삶을 증진시키는 디자인 혁신을 선보이는 게 우리 철학”이라며 “고 세이프는 노인들의 삶을 독립적으로 이끌고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 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전시회 정보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홈페이지(http://www.ddp.or.kr)에서 얻을 수 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