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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의원 "김경란은 나의 평강공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김경란 김상민 결혼’. [사진 김상민 페이스북 캡처]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이 예비신부인 방송인 김경란에 대한 애정을 자시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김경란과 김상민 위원은 내년 1월 6일 오후 6시 30분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다. KBS ‘뉴스 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영화 완전정복’, ‘생생 정보통’등의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경란은 지난 2012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 선언했다. 김경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등을 맡아 꾸준히 아프리카 봉사 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 프리 선언 후에도 ‘토크&시티’, ‘신세계’, ‘더 지니어스’, ‘연애전당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민 국회의원은 1973년생으로 경기도 수원 출신이다.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다.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김상민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란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결혼 심경을 밝히는 글을 게재했다. 김 의원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내가 김경란 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고 글을 시작했다.

김상민 의원은 이어 “나에게 경란 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며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 오랜 시간 동안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다. 이런 내 삶을 경란 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줬다”고 전했다.
김상민 의원은 “저는 지금도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란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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