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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황병서,최룡해 등 아시안선수촌 방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황병서 총정치국장 겸 국방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노동당 비서,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오찬회담을 끝낸 뒤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방문했다.

이들은 오후 3시50분쯤 선수촌에 도착해 북한 선수단과 만나 격려했다.

한편 이날 인천을 방문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인사 서열은 황병서 총정치국장 겸 국방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노동당 비서,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순으로 보인다. 이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공항을 떠날 당시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비서 순으로 차량에 이동했다.

이어 인천 송도 오크우드 호텔에서 남측 류길재 장관과 환담을 한 뒤 오찬회담장으로 이동할 때에도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순으로 차량이 이동했다.

특히 황병서 총정치국장 주변에는 경호인력이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 총정치국장은 북한 최고 기구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겸하는 군부 실세라는 점에서 사실상 권력서열 2위로 간주되는 인물이다.
최룡해 비서는 황 총정치국장 이전의 직전 총정치국장을 지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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