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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난방비리 수사결과에 "떠나고 싶은 대한민국아"…기자회견 가질 것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김부선’. [사진 김부선 페이스북]

오피스텔 성매매 나선 탈북女 "북한에 남은 가족들 빼오려면…"‘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한 배우 김부선(54·본명 김근희)이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의 중간 수사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김부선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련없이 떠나고 싶은 나의 조국 대한민국아 졌다, 졌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과 함께 서울 성동경찰서 중간 수사 결과에서 주민들이 고의적인 열량계 조작 사실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아 입건된 주민은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함께 게재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일 서울 옥수동 H아파트의 난방비 조작 의혹과 관련해 중간수사결과 자료를 통해 “난방비가 ‘0’으로 나온 69가구 등 주민들의 고의적인 열량계 조작 사실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아 입건된 이는 없다”며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는 16가구에 대해 필요하면 소환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아파트 관리소가 난방비를 부과·징수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김부선은 오는 3일 개천절 오후 6시 성동구에 위치한 옥수중앙하이츠 아파트 101동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부선’. [사진 김부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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