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나아름, 사이클 도로독주 금메달…'메달 컬렉터' 등극

중앙일보

입력

한국 사이클 간판 나아름(24·삼양사)이 귀중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아름은 27일 인천 송도 사이클 도로코스에서 열린 여자 28km 도로독주에서 37분54초4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사이클은 4년 전 광저우 대회에서 이민혜가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첫 14㎞ 구간을 가장 빠른 18분56초18로 통과한 나아름은 나머지 14km 구간도 18분58초25로 주파해 다른 경쟁자들을 밀어냈다. 이날 레이스에서 두 구간 모두 18분대를 기록한 선수는 나아름이 유일했다.

나아름은 여자 단체 추발 은메달, 여자 옴니엄 동메달을 목에 건 뒤, 도로독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한개씩 획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