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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10월 데뷔전 상대는 파라과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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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사진 제공=일간스포츠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신임 한국축구대표팀이 감독의 데뷔전 상대가 파라과이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한국축구대표팀이 10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 국내에서, 11월 요르단, 이란과 해외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데뷔전이 될 파라과이전은 10월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7위고, 한국과 상대전적은 1승3무1패로 백중세다.

이어 대표팀은 10월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갖는다. FIFA랭킹 15위 코스타리카는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 돌풍을 일으켰다. 우루과이, 이탈리아, 잉글랜드와 죽음의 조에서 2승1무를 기록해 16강에 진출한 뒤 그리스를 꺾고 8강까지 올랐다. 상대전적은 3승2무2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11월에는 중동 2연전을 갖는다.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비 차원이다. 11월 14일에는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11월 18일에는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한다. 요르단과 이란은 각각 FIFA 랭킹 56위와 48위다. 한국은 요르단과 역대전적은 2승2무인 반면 이란과 상대전적은 9승7무11패다. 특히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테헤란 원정에서 2무3패로 승리가 없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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