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권리세 수술 중단, 이틀째 의식 불명 "어제와 달라진 것 없는 오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권리세 트위터

‘권리세 수술 중단’.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23)가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은 후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리세는 사고 직후 수원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오전 9시 30분 혈압이 급격히 떨어저 수술이 중단됐고 중환자실로 이동했다.

소속사는 “권리세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어제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초 권리세는 수술이 끝나면 서울로 옮길 계획이었지만 수술이 길어지고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해 옮기지 못하고 있다.

사고소식을 접하고 귀국한 권리세의 가족들과 소속사 직원들이 병실을 지키며 상태가 호전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한편 4일 오전 고(故) 은비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유족들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관식이 치러졌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5일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애슐리, 권리세, 이소정, 고은비, 주니)는 3일 오전 1시 30분께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고은비는 끝내 사망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위대한 탄생’ 출신 권리세와 ‘보이스 코리아’ 출신 이소정 그리고 애슐리, 고은비, 주니 등 5명으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이다. 대표곡으로는 ‘예뻐예뻐’가 있으며 올해 8월 ‘KISS KISS(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권리세 수술 중단’. [사진 권리세 트위터]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