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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아임파인땡큐' "Good bye 걱정말아요" '울컥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3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한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곡이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의 ‘아임파인땡큐(I’m fine thank you)’는 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멜론·지니·다음 뮤직·네이버 뮤직·몽키3·올레 뮤직·소리바다 총 8개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임파인땡큐’는 지난해 9월 5일 발매된 레이디스코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 ‘예뻐 예뻐(Pretty Pretty)에 수록된 곡이다.

레이디스코드의 음원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레이디스코드 팬들이 중심이 돼 시작한 캠페인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발생한 교통사고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가 중태에 빠진 가운데 레이디스코드 팬들이 “고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였다”며 “‘아임 파인 땡큐’를 들어달라”는 메시지를 알리면서 시작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은비의 사망을 애도하며 ‘아임 파인 땡큐’를 들어 실시간 1위를 달성했다.

‘아임 파인 땡큐’에는 “오늘 하루만 I cry 영원히 행복하길 Good bye 가끔은 내 생각에 웃어도 좋아”,“아무 일 없듯이 살아가다 보면 혹시 나를 잊을 수도 있죠. 아주 가끔 내 생각이 나더라도 잘 있으니 걱정 말아요” 등 고은비를 떠오르게 하는 가사가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아임파인땡큐’. [사진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차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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