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마지막 황손 이석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효령대군과 내 얼굴 보고 만든 것"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마지막 황손이자 대학 교수인 이석(73)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에 대한 비밀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이 출연했다.

이날 이석은 “관악산에 올라가면 효령대군의 동상이 있다. 그 분과 내 얼굴을 합해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석은 “내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나의 고고조 할아버지가 정조대왕이다”며 “대원군은 증조부다. 아버님인 의친왕은 기골이 장대하셨기에 예순둘에 나를 낳으셨다”고 덧붙였다.

또 이석은 CF에서 세종대왕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왕실에서 ‘진짜 광대가 되려고 하느냐’며 반대했었다. 하지만 CF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았기 때문에 진행할 수 있었다. 찍을 동안 가슴이 뭉클했다”고 고백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