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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수술 중단, 사고 차량 에어백 안 터졌다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당시 사고 차량의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오전 1시 23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고은비(22)가 숨지고 권리세(23), 이소정(21) 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갑작스럽게 빠진 뒷바퀴였다. 하지만 운전석, 뒷좌석 어디에서도 에어백은 터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운전자 과속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비가 내려 스키드마크가 나타나지 않은 데다 해당 구간에 CCTV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고은비의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5일 발인 예정이며 빈소에는 친지와 지인을 포함한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권리세는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병원에서 11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권리세의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많이 부어 수술을 중단했다.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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