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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수술 중단, 스승 이은미 찾아갔지만…"절대 포기하지 않는 권리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이은미’. [사진 일간스포츠]

가수 이은미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수술을 중단한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를 찾아간 사실이 알려졌다.

이은미는 3일 권리세의 교통사고를 접한 뒤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찾았으나 수술을 중단하는 등 상태가 위중해 면회를 불발됐다.

이은미는 2011년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권리세의 멘토로 활동했으며 그가 가수로 데뷔하는 길을 지켜봤다. 권리세가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한 후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미는 당시 KBS Prime 시사교양프로그램 ‘이금희의 특별한 만남’에서 “22년간 가수 활동을 해오며 중도에 포기한 친구들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다”며 “500번, 1000번의 연습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권리세의 근성을 높이 산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권리세는 3일 병원으로 호송된 뒤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으며 세 차례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권리세는 혈압 문제로 수술이 중단돼 중환자실로 이동됐으며 현재 호전을 기다리고 있다.

멤버 고은비는 당시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으며 이소정은 중상을 입고 수술 후 회복하고 있다.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은 서울로 이동하던 중 3일 오전 1시 30분께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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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이은미’.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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