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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 다희, 이병헌 거액 협박 이유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이병헌(44)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GLAM)의 멤버 다희로 밝혀졌다.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글램의 다희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친구와 함께 이병헌을 만났다. 이들은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1일 두 사람을 체포했다.

경찰은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 충분한 자료를 확보했고 피의자들도 혐의를 시인했다”며 “구속영장 신청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희는 이병헌이 세계적인 스타이기 때문에 수십억원이라는 거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일 다희가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룹 활동이 잠시 중단된 상태라 숙소생활을 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기사가 나와 우리 쪽에서도 어떤 내용을 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희는 2012년 싱글 ‘파티(PARTY)’를 통해 걸그룹 ‘글램’으로 데뷔했다.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도 ‘일진녀’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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