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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블린트 영입 "4년 계약에 236억"…팔카오와 함께 활약하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달레이 블린트(24·네덜란드)의 영입과 라다멜 팔카오(28·콜롬비아)의 임대를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의 블린트와 4년 계약을 맺었다”며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약 236억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블린트 영입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맨유는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협상을 마무리한 뒤 이날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이적료 등을 공개했다.

블린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크게 활약했다.

블린트는 “맨유와 계약한 것은 대단한 영광"이며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판 할 감독과 함께 했는데 굉장히 재능있는 감독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판 할 감독은 “블린트는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매우 지능적이고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경기의 훌륭한 리더고 오랫동안 내 철학 아래서 뛰었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맨유는 콜롬비아 대표팀 출신 팔카오의 임대 영입 소식도 발표했다. 팔카오의 계약은 1년 임대료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 1년 뒤 4350만 파운드(약 731억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 할 감독은 “팔카오의 입단 소식에 무척 기쁘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며 환영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판 할 신임 감독을 비롯해 루크 쇼, 안데르 에레라, 마르코스 로호, 앙헬 디 마리아 등을 영입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2무 1패에 그치며 14위에 머물러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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