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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지역산업에 기여할 인재 육성 힘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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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설계 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영남이공대 기계계열 학생들이 자동차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 [사진 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는 특성화 교육을 위해 순환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한다.

‘Good Education to Good Job(최상의 교육이 최고 인재를 만든다)’을 기치로 내건 영남이공대는 교육시스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원 감축, 독립책임경영제 적용,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지원센터 설립 등 교육구조를 혁신하고 있다. 영남이공대의 선순환적 특성화 교육시스템인 3단계 교육 로드맵을 만들어 직업교육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 학생들을 지역전략 산업에 기여할 인재로 키우고 있다.

영남이공대학 특성화의 최종 목표는 충원률 96.5%, 취업률 81%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3% 정원 감축만으로 국고 43억원을 확보해 대학경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과감한 구조 조정, 직업교육과 학생행복 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친 결과다.

이와 함께 영남이공대는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에도 동시에 선정됐다. 게다가 지난 4월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사업, 6월에는 학교기업육성 사업, 7월엔 평생학습중심대학 사업에 모두 선정돼 전국 으뜸 전문대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2015학년도 전문대학 보건의료정원 배정 결과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원 30명 규모의 치위생과를 신설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특성화의 핵심인 휴먼케어산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디딤돌을 놓게 됐다.

이에 따라 영남이공대는 올해부터 치위생과 첫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치위생과는 구강위생 개선, 최적의 구강위생상태 유지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임상실습을 통해 구강위생관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구강질환 예방과 조기발견·치료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익혀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할 전문직업인이다.

치위생과에 입학해 실습·현장 중심 전문직업기술 교육과정을 마치면 치과위생사 면허증, 보건교육사 자격증, 치과경영관리자 자격증 등 다양한 관련 분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엔 치과병원·종합병원·보건소·기업의무실·병원코디네이터와 정부·지방자치단체 구강보건 관련 분야 등으로 다양하게 진출할 수 있다.

김영태 기자

홈페이지 exam.ync.ac.kr
입학상담 1577-7120

영남이공대는 수시에서 총 입학정원의 87%(2041명)를 선발한다. 인문계·전문계·농어촌특별·저소득층특별·기술사관과, 성인·재직자특별 등의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점수를 반영한다.

창의인재선발·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 전형은 면접점수만,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전형은 출신대학평점을 각각 반영한다. 전문계·기술사관·창의인재선발·전문대학이상졸업자 전형에선 5~15점을 부가한다. 자격증·어학시험점수·대회수상·봉사활동시간 등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간호학과·물리치료과·치위생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학교생활기록부 평균등급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원서는 수시 1차 9월 3~27일, 수시 2차 11월 4~18일에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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