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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문화의 안과 밖 1~3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인문·사회

● 문화의 안과 밖 1~3(김우창·오세정·유종호 등 지음, 민음사, 각 권 308~404쪽, 각 권 2만~2만2000원)=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진행한 화제의 강연 ‘열린 연단: 문화의 안과 밖’을 3권의 책으로 엮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우리 사회의 문화적 위상을 검토하는 프로젝트 다.

● 그 여자, 인도여행(최현주 지음, 엑스오북스, 320쪽, 1만5800원)=사진가이자 카피라이터로 일하는 작가가 여행에서 얻은 상상과 사유를 풀어냈다. 세 번째 찾은 인도에서 ‘시간의 순환, 혹은 시간의 겹’을 발견한 이야기와 사진.

문학·예술

● 지금도 짝사랑(정희성 지음, 천년의시작, 100쪽, 9000원)=잡지인으로 활동하다가 제주로 내려간 시인이 등단 21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 ‘태풍’ 연작과 ‘제주말에 관한 보고서’ 등 신풍리에서 귤 농사와 시를 짓고 있는 일상 속 언어를 길어 올렸다.

● 시의 황홀(고은 지음, 김형수 엮음, RHK, 212쪽, 1만6000원)=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고은의 시에 김형수 문학평론가가 해설을 달았다. 1958년 시인의 등단작인 ‘천은사은’부터 대중가요로도 사랑받은 ‘세노야’ 등 100편의 시가 담겼다.

● 바티칸: 바티칸 회화의 모든 것(얀야 그리브 지음, 이상미 옮김, 시그마북스, 526쪽, 8만원)=바티칸 미술관에 전시된 300점 이상의 작품을 한 권에 담았다. 미켈란젤로·레오나르도 다빈치·라파엘로 등 유럽 거장의 회화와 프레스코 벽화 등이 소개된다.

경제·경영

● 시골의사 박경철의 청소년을 위한 자기혁명(박경철 지음, 리더스북, 256쪽, 1만2000원)=『자기혁명』의 저자 박경철씨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놓은 자기계발서.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영혼의 체력’이며, 기성세대의 시스템에 휘둘리지 말고 자아를 찾는 여정에 나서라고 충고한다.

●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빌 맥고완 지음, 박여진 옮김, 비즈니스북스, 336쪽, 1만5000원)=ABC·CBS 등 미국 대표 방송사에서 기자와 프로듀서로 일했던 저자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의 소통 노하우를 정리했다. 제대로 소통하려면 끝없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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