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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4명…백%투표 무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선거결과가 사실상 미리 드러난 탓인지 중앙선관위는 대통령선거가 진행중인 25일에도 별다른 긴장감 없이 평상시대로 업무를 진행.
대통령 선거를 위해 일부러 선거인으로 나선만큼 투표율은 1백%에 이를 것으로 당초 예상됐으나 당선자중선거사법으로 구속된 4명이 투표포기의 뜻을 전해와 초반부터 무산.
이날 서울에서의 첫 투표자는 아침8시에 투표한 민정당의 김규황 (마포-용산), 최형신씨 (종로) 등이었는데 김씨는 아침 6시40분부터 투표장에 나가 기다리는 열성을 보였다.
한편 전북부안군 위도의 이수영씨(민정)와 송성섭씨(무)는 심한 파도로 투표장에 나갈 수 없게되자 군에서「헬리콥터」까지 동원했으나 강풍때문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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