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GE 전 세계에서 가장 현금 많은 회사

중앙일보

입력

전 세계 기업 중 현금이 가장 많은 곳은 제너럴일렉트릭(GE)으로 나타났다. 금융전문 월간지 ‘글로벌 파이낸스’가 최근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전 세계 25개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세계 7만여 개 기업의 현금 운용 경향을 분석한 ‘2014 세계 기업 현금 조사’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GE는 885억5500만 달러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지난해(773억5600만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5위는 마이크로소프트(767억7500만 달러)와 버라이존(541억2900만달러), 시스코(506억1000만 달러), 말레이시아 석유기업 페트로나(420억5300만 달러)였다. 국내 기업으로는 지난해 17위였던 삼성전자(168억4000만 달러)가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존과 제너럴모터스(GM), 일본의 라쿠텐과 스페인의 텔레포니카 등이 25위권 내에 새로 포함됐다. 지난해 순위권에 있었던 로열더치셸과 포드 등은 올해에는 25위 밖으로 밀려났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