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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역대 최악의 코너킥" 공이 관중석 2층에…'홈런 인가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경기 도중 혼다 코너킥이 높은 허공으로 날아가면서 팬들로부터 조롱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AC밀란의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28분 프리킥 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프리킥 골을 성공시킨지 5분 만에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됐다. 상대 진영 왼쪽 코너킥에 혼다가 힘차게 킥을 올렸다. 하지만 혼다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이 아닌 관중석으로 향했다.

공이 중계방송화면에서 사라졌다 다시 나타날 만큼 솟아 오른 공이었다. 마치 야구에서 큼지막한 ‘홈런’이 나올 때 장면과 흡사했다.

머쓱한 혼다는 동료를 향해 손가락으로 잔디를 가리켰다. 잔디에 미끄러지면서 코너킥을 실수했다는 것. 이를 알아챈 동료들도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혼다를 위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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