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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반려견에 정성 쏟는 이의정의 사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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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발랄한 매력으로 1990년대를 풍미한 이의정, 지금은 분당에서 반려견 4마리와 행복한 삶을 꾸리고 있다. 반려견을 위해 거실의 구조를 바꾸고 160만원짜리 상황버섯으로 손수 간식을 만들어 바친다. 집을 반려견들을 위해 찜질방처럼 덥혀 놓기도 했다. 처음 이의정의 반려견을 향한 지극한 사랑에 놀란 손님들은 그의 사연을 듣고 눈시울을 붉히며 이해하게 된다.

 자취 30년차 골드미스 한경선의 싱글하우스도 공개된다. 한경선 집의 현관은 전성기 시절 사진으로 도배됐고 거실은 소녀 감성이 물씬 풍긴다. 귀여운 인형들이 거실에 가득한 가운데 한경선은 “남편을 소개한다”며 곰 인형을 들고 나온다. 한경선은 곰 인형과 함께 외로움을 달랬다고 한다.

 이날 이의정과 한경선은 각각 꽃게 카레와 영양갈비찜을 내세워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의정은 8가지 재료를 넣은 김밥을 만들어 손님의 극찬을 끌어내기도 했다. 반면 한경선은 혹평 속에 진땀을 뺐다. 두 사람의 사는 모습과 요리 대결은 17일 오후 11시 JTBC ‘집밥의 여왕’에서 만날 수 있다.

이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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