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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교황 방한 기념주화 22일까지 예약 접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국조폐공사는 ‘교황 방한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22일까지 우리은행·농협은행의 전국 2000여 개 창구에서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공식 방한(8월 14일~18일)을 기념하고, 화해와 평화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발행된다.

교황 방한 기념주화는 은화와 황동화 2종류가 나온다. 최대 발행량은 은화 3만개(국내 2만7000개, 국외 3000개), 황동화 6만개(국내 5만4000개, 국외 6000개)다.

은화 앞면은 태극 문양과 함께 올리브 가지를 물고 있는 비둘기를 배치해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황동화 앞면은 백합, 올리브, 비둘기 등을 이용해 십자가를 형상화하고, 그 가운데에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배치해 교황 방한의 의의를 표현했다.

은화와 황동화의 뒷면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문장을 사용해 경건하고 품위있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판매가격은 은화 6만원, 황동화 1만4500원으로 1인당 신청한도는 종류별로 최대 3개다.

예약접수량이 국내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한다. 기념주화 배부일은 10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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