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군부 대폭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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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테헤란 19일 AFP동양】「아볼·하산·바니-사드르」 「이란」 대통령과 「이란」의 강경 제1정당인 회교 공화당 (IRP)간의 내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바니-사드르」 대통령은 19일 군 수뇌부에 대한 일대 개편을 만행, 군 총사령관 및 각군 참모총장 등 모든 군 최고 사령관직에 자신의 지지자들을 임명함으로써 군을 완전 장악, 그와 권력 암투를 벌이고 있는 IRP와 일부 혁명 평의회 위원들에 대한 중대한 승리를 거두었다.
「바니-사드르」 대통령은 IRP가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이란」 의회 소집을 앞두고 이같은 중대한 군 개편 작업을 단행했는데 관측통들은 이것이 혁명 지도자 「아야툴라·호메이니」옹의 승인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 이는 혁명 내 「바니-사드르」 대통령의 정적 「아야툴라·모하마드·베헤스티」에 대한 「바니-사드르」 대통령의 승리인 동시에 그의 모든 정적들에게 그가 「호메이니」옹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음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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