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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라이프스타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있는 ‘S 아몰레드 Nature’. 한 커플이 ‘갤럭시 S5 광대역 LTE-A’로 생생한 화질을 직접 확인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2 ‘라이프스타일 라운지’에서 ‘갤럭시 탭S’를 사용하고 있는 관람객들. 3 ‘라이프스타일 존’을 방문한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든 마네킹의 모습을 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 4000만 시대. 스마트폰은 일상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됐다. 길을 걸으며 음악을 다운받고 지하철 안에서 모바일 쇼핑을 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내 모습을 실제로 보면 어떨까. 지난 22일 서울 반포동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스마트폰과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한 행사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람이 회전문을 통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 슈트를 입은 비즈니스맨이 이 짧은 시간 동안 ‘광대역 LTE-A’서비스를 이용해 e북 37권을 다운로드 받는다. 길을 걷는 한 여성은 ‘S 아몰레드 WQHD(이하 S 아몰레드)’ 화면으로 연예인의 메이크업 화보를 보며 립스틱 색상을 고른다. 공원을 찾은 한 학생은 ‘갤럭시 S5 광대역 LTE-A(이하 S5 광대역 LTE-A)’로 생생하게 움직이는 나비와 잠자리를 보고 새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생생하게 느낀다.

 위 등장인물은 모두 사람이 아니다. 실제처럼 꾸민 공간 안에서 마네킹이 생활 속 다양한 순간을 연출한 모습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일상에서 최신 IT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백화점 곳곳에 색다른 공간을 꾸몄다. 바로 ‘갤럭시 S5 광대역 LTE-A’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 시즌2’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하고 마네킹을 활용해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다. 공간을 둘러본 사람들은 “일상생활 속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즐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 제품과 생활가전 통합 전시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 시즌2는 지난 5월 말부터 2주 동안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갤럭시 S5+기어 핏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IT와 패션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만남을 보여줬다면 두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IT와 가전제품, 패션을 함께 접목해 한층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는 백화점 4층과 5층에 각기 다른 컨셉트 존을 다섯 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배경으로 투명 아크릴에 라인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린 그림을 사용했다. 주변의 모습을 묘사한 배경 속에서 다양한 마네킹들이 에피소드를 전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즌2에서는 S5 광대역 LTE-A의 LTE보다 3배 빠른 속도와 S 아몰레드의 생생한 화질 등 혁신 기능을 전달한다”며 “모바일 제품 외에도 생활가전 제품과의 통합 전시로 더욱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다양한 모바일 제품과 가전제품을 한 광고에 노출하는 ‘크로스 카테고리’광고를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공원·집 옮겨온 듯 생생한 공간 눈길

 ‘S 아몰레드Nature’는 도심 속 작은 공원을 옮겨온 듯하다. 나무와 꽃이 있는 공간에서 S5 광대역 LTE-A와 ‘갤럭시 탭 S’를 체험할 수 있다. 아몰레드 화면은 실제 나무와 새를 보는 듯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화면에 손을 대면 바로 옆 모바일 제품으로 새와 나비가 이동한다. 흙냄새와 꽃향기를 맡으며 힐링도 경험할 수 있다.

 ‘광대역 LTE-A 폰 속도 특화존 1·2’에서는 광대역 LTE-A의 속도를 여러 스포츠의 최고 속도 기록과 비교할 수 있다. 커브드 UHD TV를 연결해 놓은 공간에서는 고화질 영상으로 빠른 속도감을 체감할 수 있다.

 최신 가전제품을 비치해 실제 집안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공간이 이색적이다. ‘라이프스타일 라운지’는 즐거운 나의 집을 컨셉트로 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의 ‘셰프 컬렉션’ ‘커브드 UHD TV’가 놓여있다. 셰프 컬렉션에서 스파클링 워터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커브드 UHD TV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회사원 김가연(26·서울 서초동)씨는 “쇼핑을 하기 위해 백화점에 왔는데 특이한 공간이 있어 들렀다”며 “마네킹이 세워져 있고 공간도 예사롭지 않아 어떤 상황을 연출한 건지 궁금했다. 살펴보다 보니 전시된 제품에도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작동해 봤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 시즌 2는 오는 8월 3일까지 계속된다. 주말에는 특수 분장을 한 석고마임 팀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일상의 에피소드나 다른 마네킹과 소통하는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공연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 시즌2 전시·체험존

◆ S 아몰레드 Nature(4층 에스컬레이터 옆)
푸른 나무가 천장을 향해 뻗어 있는 작은 공원. 밑동이 잘린 나무 의자에 마네킹이 앉아 있고 공원 곳곳에는 ‘갤럭시 S5 광대역 LTE-A’ ‘갤럭시 탭S’가 있다. 두 전자 기기로 고화질 자연 영상을 볼 수 있는 존이다. 제품 화면을 터치하면 새와 나비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라이프스타일 라운지(4층 신관 연결 브리지)
‘갤럭시 S5 광대역 LTE-A’ ‘갤럭시 탭S’ ‘커브드 UHD TV’ ‘셰프 컬렉션’ 등 삼성전자 모바일·가전 제품이 있는 라이프스타일 라운지. 전자기기가 일상과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포토 서비스 및 스파클링 워터 시음 서비스도 진행한다.

◆ 라이프스타일 존(5층 에스컬레이터 옆)
‘갤럭시 S5 광대역 LTE-A’의 빠른 속도와 생생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도심거리에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마네킹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 광대역 LTE-A 폰 속도 특화존1(5층 신관 연결 브리지·위 사진)
‘갤럭시 S5 광대역 LTE-A’의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야구·축구·배구 등 스포츠 종목의 각 최고 속도를 비교하며 빠르기를 체험하는 재미가 있다.

◆ 광대역 LTE-A 폰 속도 특화존2(5층 스타벅스 매장 옆)
크롬 재질로 겉면을 씌운 마네킹이 전시된 속도 특화존이다. 달리는 모습을 표현한 마네킹, 뒤 배경으로 커브드 UHD TV 3대를 연결해 빠른 속도감을 표현했다.

글=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사진=김수정 기자,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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