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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강남역 남부상권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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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세권인 강남역 남부상권은 최고 상권으로 꼽힌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는 스페이스 신택스 기법을 토대로 설계해 유동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360도 4면 개방 스트리트형 몰링 상가다. 사진은 강남역 사거리. [사진 출처 =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그곳서 랜드마크 주목받는 상가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통화 당국자들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돈의 흐름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 되면서 상가 등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하철 환승역세권의 상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세권인 강남역의 남부상권은 최고 상권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강남역 1번 출구에 인접한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단지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강남역 센트럴애비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환승역세권 상가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20~30대의 유입으로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 면에서 유리하다.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과 함께 꾸준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 상가 평가 기준의 하나인 수익률 면에서도 관심의 열기가 식지 않는다.

강남역 남부상권은 매일경제신문과 SK텔레콤 지오비전이 빅데이터를 이용해 ‘2013년 대한민국 100대 상권’을 분석한 결과 1위로 나타났다. 강남역 북부상권과 압구정역 상권이 뒤를 이었다.

강남역 남부상권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원대 수준이고 연매출은 3조5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세권으로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가 교차하는 최고 입지에 위치한 강남역 남부상권의 매출이 최근 2년 새 급성장세에 있다고 밝혔다.

 주말 강남역 신분당선 승·하차 인구는 최대 40만명에 육박한다. 이로 인해 강남역 1~4번 출구 일대는 임대료와 권리금이 10%에서 많게는 30%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변 상가의 시세도 큰 폭으로 오르는 추세다. 특히 강남역 1번 출구는 신논현역부터 시작한 강남역 중심의 유동인구뿐 아니라 역삼 방면의 직장인들이 몰리는 핵심지역으로 양재동 방면으로 빠지는 동선까지 챙길 수 있다.

현재 분양 중인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는 강남역 1번 출구에서 34m 거리에 있다. 최근 5년간 강남 지역에 공급된 오피스텔 중 최대인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단지 내 상가로 지하 2층~지상 3층에 입점하며 116개 점포로 구성됐다. 강남역 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총 728실에 달하는 오피스텔 입주민이 고정수요를 형성하는 것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또 환승역세권의 유동인구와 상주 인원 2만여 명의 삼성오피스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 일대의 직장인들을 배후 고정수요로 삼을 수 있다. 학원가·상업·문화시설 등 다양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어서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는 유동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동선과 통로를 분석해 설계된 360도 4면 개방 스트리트형 몰링상가다.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 적용되는 공간구조 분석기법인 스페이스 신택스(Space Syntax)기법을 토대로 설계, 건물 중심에 대각선 방향으로 통로를 만들어 지하 1층과 지상 1층 양방향에서 상가로 접근하기가 용이하다. 스페이스 신택스에 따르면 강남역 센트럴애비뉴의 복합 상업 활성화 지수는 89.4%로 수많은 상업공간 스페이스 신택스 분석 사례 중 가장 높다. 공간 인지도가 좋고 길 찾기 쉬운 공간 배치체계로 구성돼 강남역 1번 출구에서 테헤란로로 이동하던 기존의 1일 평균 약 3만4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상가로 유입되도록 해 약 8300여 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지하 2층은 썬큰광장을 통해서 1번 출구에서 나오는 유동인구가 유입될 수 있어 1번 출구 앞 광장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지상 1층은 상가 동측 10m 도로변에서 상가로의 직접 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강남역 1번 출구로 이동하는 유동인구가 흡수될 수 있다.

1, 2층의 데크형 외부공간은 고객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고 상인들에게 폭넓은 영업환경을 제공한다. 상가 방문자 휴게실, 중앙 썬큰광장 등 만남의 장소도 고객집객력을 높이는 요소다. 지하2층과 지상1층에 들어설 계획인 패밀리 레스토랑, 핫 스낵존, 대형 커피전문점, 와인 뷔페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베이커리, 쥬얼리, 플래그쉽 스토어, 세계음식백화점 등은 유동인구 흡수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2~3층에는 종합검진센터·한의원·이비인후과 등 힐링 전문 클리닉과 치과·성형외과·피부과 등 뷰티 클리닉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약 400㎡ 규모의 넓은 공개공지, 6m 폭의 보차혼용도로 등도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로 발길을 모으는 요소다. 또 400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축열시스템, 친환경 LED조명 부분 적용, 단열 성능 극대화 및 투과성 확보를 위한 아르곤로이복층 유리 적용, 생활용수와 빗물 재사용 등으로 유지 비용 절감 및 사용성 극대화가 가능한 설계와 설비를 갖췄다.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차별화된 디자인, 권리금 없이 점포를 소유할 수 있는 등 합리적 분양 조건 등도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또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신뢰도가 높고 사업의 안정성이 확보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브랜드 건설업체가 사업을 주도하는 경우에는 시행·시공사의 규모, 탄탄한 재무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건설사의 중도부도 등 계약자의 투자 리스크가 줄어든다.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을 받을 수 없는 상가에 투자했을 때 건설사가 무너지면 투자자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진다. 하지만 대형 건설사가 책임지는 상가 분양은 투자자들을 위한 보호장치를 마련해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다. 각종 금융 조건 지원, 수익 보장 안전장치 등을 내세운 경우도 많다. 또 재무건전성을 갖춘 대형 건설사는 부도 위험이 적어 불필요한 투자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는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는 내년 3월 입점 예정이며, 빠른 환금성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사무실은 강남역 2번 출구 앞에 있다.
문의는 02-583-3880.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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