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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말레이기 피격, 1차 확인 결과 한국인 없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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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외교부 트위터 캡처]

 
‘말레이기 피격’.

외교부가 피격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이 없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말레이시아항공 MH0017 탑승객 명단을 1차 확인한 결과 우리 국민으로 보이는 탑승객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국적 확인은 말레이시아항공에서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말레이시아 항공사와 계속 접촉하면서 상황을 추가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7일(현지시간) 승객 298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MH0017여객기는 암스테르담에서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하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공에서 피격돼 추락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여객기가 피격돼 탑승자 295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이후 사고 여객기에 승객 283명과 승무원 15명 등 총 298명이 타고 있었다고 정정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3월에도 승객과 승무원 등 239명을 태운 MH370편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실종되는 참사를 겪었다. 해당 실종기의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말레이기 피격’. ‘말레이기 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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