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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차대전 100주년 … 마른 해자 가득 채울 양귀비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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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런던 탑에서 17일(이하 현지시간) 크로퍼드 버틀러가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붉은 양귀비 모형을 들고 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여성위병인 버틀러는 이날 해자(垓子)가 있던 자리에 양귀비를 처음으로 심었다. 세라믹 예술가 파울 커민스가 제1차 세계대전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설치예술 '땅을 휩쓴 피와 붉은 바다(Blood Swept Lands and Seas of Red)'로 88만여 양귀비 모형이 마른 해자를 가득 채운다. 작품은 오는 8월 5일 공개되며, 휴전기념일인 11월 11일 완성된다. 각 양귀비는 1차대전에서 전사한 영국 병사들을 상징한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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