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훈련’.
실전과 같은 민방위훈련이 실시됐다.
소방방재청은 20일 국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며 제 393차 민방위 훈련을 알렸다.
소방방재청은 화재 대피 상황을 가정해 이날 오후 2시 화재비상벨이 울리며 건물에서는 신속하게 이용자를 대피시키고 도로에서는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대형백화점과 마트 전 지점과 영화관, 고속버스터미널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 1000여곳에서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민방위훈련에서는 전국 규모 화재대피 훈련이 1975년 민방위가 창설된 이래 처음 시행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민방위훈련이 재난에 대한 자기책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