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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부적절 관계' 교사 체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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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들도 많이 다니는 미국 어바인 지역 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의 학교 학생과 외설적 행동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국은 지난 16일 유니버시티 고등학교 교사 마이클 제이 그레인저(32)를 이같은 혐의로 체포했다고 OC 레지스터가 18일 보도했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이 학생의 부모는 휴대폰에서 의심스런 메시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부모는 또 학생의 소셜 미디어 계좌에서 학생과 그레인저가 신체적인 접촉을 가졌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메시지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어바인 경찰국은 지난 16일 저녁 그레인저를 긴급 체포했으며 그는 보석금을 내고 17일 풀려났다. 경찰에 따르면 그레인저는 지난해 9월부터 이 학생과 관계를 맺었으며 지금까지 이어졌다. 그레인저는 2004년부터 어바인통합교육구에서 영어를 가르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어바인통합교육구의 이안 해니건 대변인은 "교사 교직원들이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적으로 학생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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