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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1·2공구 종합보세구역 지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새만금개발청은 19일 새만금산업단지 내 1, 2공구를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종합보세구역 내에 입주한 기업은 관세 같은 세금의 납부 없이 수입하는 물품을 보관·제조·가공할 수 있다. 또 원재료를 수입해 제품으로 만들어 수출할 때도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의 다른 지역으로 물품을 반출할 때는 원료관세·제품관세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새만금산업단지 1, 2공구는 444만192㎡ 면적에 OCI·OCISE·도레이 등 국내외 굴지 기업이 입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적 첨단 화학기업인 솔베이와 투자협약(MOU)이 체결되기도 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산업단지의 종합보세구역 지정으로 국내외 수출입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권철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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