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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비타민 나무 농장, 15년 동안 480만~720만원 배당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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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강원비타민나무영농조합은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인람리 일대(사진) 비타민 나무 농장의 농장주를 모집한다. 필지당 분양 면적은 396㎡로, 30구좌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1구좌당 1296만원이다. 계약 후 토지 이전 등기를 할 수 있고 비타민 나무 240주를 받는다. 이 농장은 조합 직영으로 운영되며 비타민 나무 재배와 관리는 조합에서 맡는다. 비타민 나무 식재 후 2년이 지나면 잎 생산으로 발생되는 영농수익금을 받을 수 있고 3년차부터는 1주당 2㎏씩, 5년차 이후 3㎏씩 열매가 열린다.

이 열매는 조합에서 책임 수매한다. 이를 통해 매년 480만~720만원 정도의 배당금을 15년간 받을 수 있다. 단, 15년간 분양 받은 토지를 영농조합이 위탁 재배하고, 비타민 나무의 원료를 독점으로 영농조합에 납품하는 조건이다.

조합에 따르면 비타민 나무는 사과보다 비타민C가 450배 이상 많다. 열매에서 추출되는 오일은 심장병·습진·위장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식품·의약품·화장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정부에서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비타민 나무 전문연구소에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제품은 대형마트와 호텔 등에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1577-0966.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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