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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라마다 호텔, 아파트처럼 객실 소유권 자유 매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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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제주시 함덕에서 세계적 호텔 브랜드인 라마다 호텔이 분양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서 제주 함덕 라마다(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만3776㎡로 311실 규모다. 객실은 전용면적 27~54㎡로 디럭스형 307실과 스위트형 4실로 이뤄진다.

 세계적으로 7300여 개의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윈덤호텔 그룹에 속한 라마다 호텔은 등급에 따라 라마다 프라자, 라마다, 라마다 스위트 등으로 나뉜다. 제주 라마다 호텔은 특급호텔 규모의 라마다급이다.

입지여건도 좋다. 함덕은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고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20여 분 거리이며, 신라면세점·바오젠거리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제주 라마다 호텔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투자자들은 객실 소유권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1년간 실 투자금액(분양가의 50%) 대비 연 11%의 임대수익률을 보장한다. 1년에 14일은 계약자가 이용할 수 있다.

홍보관은 서울(서초구 양재동 2-9)과 부산(해운대구 우동 롯데갤러리움 S동 214호)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분양가의 50%)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2015년 말 준공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575-1551.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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