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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반도유보라 아파트, 전용 84㎡형 580가구 … 세계적 디자이너와 신개념 트렌드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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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세종 반도유보라 아파트 조감도.

정부부처 이전이 한창인 세종시에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중소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반도건설이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에서 분양하는 세종 반도유보라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 동의 전용면적 84㎡형 580가구다.

 세종시에는 올해 말까지 법제처·국민권익위원회·국세청·소방방재청 등 4개 중앙행정기관과 우정사업본부·한국정책방송원 등 2개 소속기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13개 국책연구기관 등이 이전한다. 이들 기관 이전을 끝으로 2012년 말부터 시작된 18개 중앙행정기관, 20개 소속기관, 1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마무리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H1블록은 1-4생활권의 마지막 부지다. 1-4생활권은 세종시 행정타운과 상업지구와 가까워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광역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도램마을 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세종시 전 지역을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경부고속철도와 경부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중앙행정타운·복합커뮤니티센터·홈플러스(예정)가 가까운 게 장점이다. 단지 주변에 방죽천 수변공원·원수산 자전거 테마공원(예정)·근린공원(26만㎡)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건설은 신개념 주거 트렌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공동 디자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카림 라시드는 필립스탁·마크 뉴슨 등과 함께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베테랑으로, 3000개가 넘는 작품을 디자인해 레드 닷 어워드·굿 디자인 어워드·펜타어워드 등 300회 이상의 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길이 230m에 이르는 스트리트 몰 형태의 단지 내 상가를 비롯해 커뮤니티 공간과 공용시설, 1층 현관 로비 등에서 디자인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단지 내 상가인 카림 애비뉴에 감각적이고 실용성을 더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카림 애비뉴는 연면적 2만8151㎡, 지상 1~6층, 총 262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은 특유의 패턴과 원색의 컬러를 사용해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것이 특징”이라며 “한국의 건축물과도 잘 어울리면서 효용성 있는 디자인을 구현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모든 가구를 판상형의 남향 위주 아파트로 설계했다. 때문에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극대화된 수납공간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주부 멀티공간, 가변형 벽체 등 평면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1-4생활권에 들어서는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이달 27일 세종시 대평동 264-1에서 문을 연다. 반도건설은 7월 9일 1·2순위, 11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2017년 4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 문의 044-868-752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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