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주민에게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은 경기도 양평에 ‘힐링형 전원주택 단지’가 주인을 찾는다. 용문면 연수리 힐링 빌리지(사진)다.
전체 부지면적은 9800㎡으로 469∼998㎡씩 10개 필지로 분할돼 있다. 단지가 약 66만㎡(20만평) 규모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옛 화전민 마을터에 자리잡고 있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싶은 도시인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용문면은 2009년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된 뒤 주택 수요자로부터 인기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철 개통으로 서울 청량리역까지 50분대면 오갈 수 있는 서울 생활권으로 편입된 덕이다. 혁신학교인 조현초등학교와 용문중·고, 경기도와 SDA영어학원이 운영하는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등이 가깝다. 토지 분양가는 3.3㎡당 70만원대. 비슷한 입지의 주변 시세(3.3㎡당 80∼90만원 선)보다 20∼30% 정도 싸다. 031-773-0999.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