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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수함 탄 김정은 "적 함선 등허리 분질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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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동해함대사령부 예하 잠수함 부대인 해군 제167군부대 잠수함에 올라 훈련을 지휘했다고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적 함선들의 등허리를 무자비하게 분질러 놓으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은 북한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 가운데 가장 큰 옛 소련제 로미오급(1800t)인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북한은 1970년대 이 잠수함을 도입해 외부 페인트가 벗겨지고 녹이 스는 등 노후화가 심하다. 북한은 최신형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력 노출을 우려해 퇴역 직전의 잠수함을 공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 사진은 잠수함 내부. [사진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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