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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나비' 가수 김정호 담양에 노래비 세운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하얀 나비’ ‘이름 모를 소녀’의 가수 김정호(1952∼85)를 기리는 노래비 건립이 추진된다. 전남 담양 지역 시민단체인 가로수군민연대는 16일 “지역 사회단체, 김정호와 인연이 있는 가수, 팬클럽 등으로 ‘김정호 노래비 건립 추진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에는 가수 하남석, 이필원, 백순진, 임창제, 홍민, 채은옥, 소리새 등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팬클럽 회원, 군민, 관광객 등을 상대로 온·오프라인에서 기금을 모아 오는 10월께 노래비를 세울 계획이다. 노래비가 들어설 곳은 담양군 담양읍에 있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 길이다. 추진위는 메타세콰이아 길에서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가수 김정호 따라 부르기’ 공연을 한다.

광주광역시=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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